펀드 투자도 관점이 중요하다.
펀드도 결국 관점이 중요합니다. 주식은 정말 좋은 투자 수단이지만 직접 투자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첫째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사모펀드의 경우 일반투자자의 가입 금액은 최소 3억원 이상이지만, 공모펀드는 자녀의 용돈 수준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펀드의 종류에 따라 소액투자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둘째. 위대한 기업을 고루 살 수 있다.
아마존은 1주당 가격이 30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그보다 싼 주식을 산다고 해도 위대한 기업을 골구루 사려면 큰돈이 필요하죠. 하지만 펀드라면 100백만원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분산 투자의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유용합니다.
셋째.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연 납입액에서 최대 700만원(개인연금과 IRP합산 시)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금저축펀드는 이자 및 배당, 자본소득이 생기면 바로 세금을 내야 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연금 수령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재투자되는 과세이연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좋은 펀드에 투자하려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좋은 운용사를 찾아야 한다.
펀드 수가 적고 오너가 펀드매니저인 회사가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곳이여야 합니다.
둘째. 펀드도 쌀때 투자하는것이 가장 좋다.
주식시장이 공포에 휩싸이는 위기일 때 이를테면 1997년 IMF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고로나19위기가 그런 때입니다. 그러나 어런 시기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기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을 싼 가격에 잘 골라서 투자하는 펀드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좋은 펀드를 골랐다면 여러 펀드로 분산 투자해야 한다.
여기러 분산이랑 단순한 숫자의 분산이 아니라 속성의 분산입니다. 기대수익과 기대위험에 따라 나누어 투자해야 하고, 투자 지역도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도 포함해야 합니다. 국내 액티브펀드라 하더라도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수익가치형과 기업의 가치를 중시하는 자산 가치형으로 나누어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는 균형감각이 중요합니다. 균형을 잘 잡으려면 한 곳에만 집중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넷째. 오래함께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 때마다 고객들에게 직접 서신을 써서 보냅니다. '안내하면 반드시 축제의 주인공이 도리 것' 이라는 믿을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리 좋은 펀드라도 오래 함께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좋은 기업과 좋은 펀드에 투자했다면 반드시 오래 함께해야 합니다. 좋은 펀드를 찾는 것이 필요조건이라면 오래 투자하는 것은 충분조건입니다.
주식을 투기로 보느냐, 투자로 보느냐 선택은 나의 몫입니다.
*단어정리* 사모펀드 /공모펀드/과세이연/액티브펀드
사모펀드 란 ? => 비공개로 소수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음. 소수의 추자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편 입니다.
공모펀드 란?=> 공개적으로 대규모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며 비교적 안전한 분애에만 투자하기에 수익률은 사모펀드에 비해 낮은 편임.
과세이연 이란?=> 자산을 실제로 팔아서 수익을 얻을 때까지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한해에 발생한 이익이 그대로 내년으로 이월되어 재투자되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엑티브펀드 란? => 주식형 펀드라고도 불리며 주식시장의 움직임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으로 전략을 새우고 실행하는 펀드 입니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만큼 변동성과 리스크가 큽니다. 반대로는 패시브펀드(인텍스펀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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